외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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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청취 시 외상에 의한 혈정액증을 배제해야 한다. PSA 검사 후 전립선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조직검사 후 혈정액증은 매우 흔한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경우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치 않다. 환자에게 혈정액증이 사라지는데 몇 주가 소요될 수도 있다고 설명해야 한다. 외상 후 혈정액증의 다른 원인으로는 요도 기구 삽입, 고환 손상 또는 회음부 혈종이 있을 수 있으며, 손상의 정도에 따라 상급병원에 의뢰할 수 있다.
혈정액증 환자를 진료하는 개원의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은 주의깊은 병력청취와 신체검사와 함께, 악성종양의 위험이 낮으므로 일단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이다. 그 후에 제시된 진료흐름도를 이용할 수 있다. 40세 이상이거나, 무증상 이더라도 혈정액증이 지속되거나, 혈뇨가 동반된 경우에는 상급병원에 의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40세 미만이고 빠르게 호전되는 환자는 추가 검사 없이 안전하게 지켜볼 수 있다. 요로생식기감염을 시사하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원인균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시행되어야 하며, 그에 따라 치료한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상급병원에 의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