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서 하복부 및 치골상부 통증을 유발하는 임상 질환

Urowki
Sjlee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24일 (월) 00:35 판 (새 문서: 남성 환자에서 하복부 및 치골상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과 여성 환자에게 영향을 주는 질환은 형태와 빈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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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환자에서 하복부 및 치골상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과 여성 환자에게 영향을 주는 질환은 형태와 빈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하복부 통증이 비뇨기 증상과 관 련되어 있을 경우에는 요폐의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특히 노약 환자에서 치매 등으로 정신 상태가 저하된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을 판단하는데 어려울 수 있다. 하복부 검사에서 치골상부에 종물이 발견된 경우에는 비뇨기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요폐를 감별하기 위하여 도뇨관 삽입을 시행하여야 하며, 가능한 경우에는 간편하고 비습적인 방법인 치골상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요폐를 감별할 수 있다. 만성 요폐로 인한 방광 확장은 소변량이 2~3 L까지 이를 수 있으며, 이 경우 폐색 후 다뇨(postobstructive dieresis)의 위험 때문에 도뇨관 삽입 후 최소 24시간 동안 환자의 소변량을 감시해야 한다. 방광염이나 방광 결석은 배뇨 시 작열감이나 빈뇨 증상을 동반한다. 그러나 젊은 남성에서 하복부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전립선염이며, 이러한 경우 배뇨곤란, 빈뇨 및 절박뇨와 같은 비뇨기 증상이 일반적이지만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배뇨증상과 관련이 없이 나타나는 증상은 장과 관련된 증상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젊은 환자에서 반복적이고 이동하는 복부 불편감을 호소하는 병력, 설사와 변비가 교차하는 배변의 변화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고려해야 한다. 혈관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거나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급성 하복부 통증은 복부대동맥류 박리나 장 경색을 의심하고, 이러한 경우 응급실로의 전원이 필수적이다.

표 1. 남성에서 하복부 및 치골상부 통증을 유발하는 임상 질환

배뇨증상 임상 증상 및 질환 처치 조치
있음 - 전립선염

- 방광염

- 요폐

- 요배양 검사

- 상치골 초음파

- 도뇨

 
없음 - 장 관련 질환

- 혈관 관련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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