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음낭의 종창 및 압통을 동반할 경우

Urowki
Sjlee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24일 (월) 00:55 판 (새 문서: 가) 고환염전은 대개 열을 동반하지 않으나 젊은 환자에서는 반드시 감별되어야 한다. 나) 소변배양검사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추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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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고환염전은 대개 열을 동반하지 않으나 젊은 환자에서는 반드시 감별되어야 한다.

나) 소변배양검사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추천되지만, 그 결과가 나오기 전에 항생제 투여를 시작한다. 젊은 환자에서는 클라미디아 같은 성매개감염을 고려하여 항생 제를 선택해야 하고 나이가 많은 환자에서는 배뇨장애나 전립선비대증을 고려해야 한다. Fluoroquinolone 계열 항생제는 클라미디아에도 효과가 있고 요로생식기계 조 직침투력이 우수하고 광범위 항균력을 보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 다만 한국에서 fluoroquinolone 계열 항생제는 방광염이나 요도염과 같이 단순요로감염상병에 사용하는 경우 삭감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단 생식기감염에서는 사용이 무방하다. 항생제는 추정되는 질환에 따라 적절한 기간 투여한다. 젊은 환자에서 부고환관 폐색은 불임을 일으키므로 스테로이드제제 사용을 고려한다.

다) 치료에 반응이 있는 경우 고열 및 국소증상은 3~4일 이내에 호전된다. 부고환이 딱딱하고 커져있는 상태는 대개 1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해야 한다.

라) 3~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면 IM 또는 IV 항생제(3세대 cephalosporin계 항생제 ± aminoglycosides계 항생제)를 투여하고 농양 발생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 사를 다시 시행할 수 있다. 전신상태가 나쁘다면 상급기관으로 의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