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야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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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은 만 5세까지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이불에 싸버리는 경우로, 밤에 자는 중에 만들어지는 소변량이 방광의 크기보다 더 많아서 넘쳐나는 상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야뇨증이 처음부터 있었던 경우를 일차성 야뇨증, 6개월 이상 없었던 아이가 다시 생기는 경우를 이차성 야뇨증이라고 부릅니다.

야뇨증이 있어 병원을 방문할 경우 병원에서는 야뇨증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소변검사, 야뇨증 문진 설문지, 배뇨일지, 요속도-잔뇨검사 및 복부 엑스선 검사를 시 행 받게 됩니다. 야뇨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1년에 15%씩 스스로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없습니다. 야뇨증으로 인하여 사회 생활에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뇨증에 대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시기에는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며, 만 9세가 넘어서까지 야뇨증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더 이상 스스로 좋아질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 5세가 지나서까지 야뇨증이 있을 경우에는 우선 생활습관 교정이나 변비 치료 등의 행동 치료를 시작하고, 아이가 불편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약물 치료를 시작하여 야뇨증이 없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약물 치료는 완치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증상이 없도록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스스로 야뇨증이 호전될 때까지 사용합니다. 만 9세 이후까지도 약물을 중단할 수 없을 정도로 야뇨증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완치를 목적으로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우선 야뇨증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를 확인하기 위하여 코 골이, 변비, 힘주어 소변보기 등의 교정가능한 원인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문제가 없을 경우 야뇨증의 완치를 목적으로 알람치료 등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