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초음파
■ 적응증
전립선 초음파의 적응증은 아래와 같다. 이외의 상황에서도 필요하다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1. 전립선 조직검사 시 경직장 초음파 유도
2. 약물, 수술 및 방사선치료 시 전반적인 전립선 관찰 및 전립선 용적 측정
3. 전립선염, 특히 전립선 농양이 의심될 때
4. 전립선 및 부속기관의 선천성 기형이 의심될 때
5. 불임
6. 혈정액증
■ 전립선 및 주위 구조물 초음파검사 방법
1. 전립선
• 전체 전립선을 관찰하여야 하며, 최소한 2개 이상의 직교면(orthogonal planes; sagittal, axial, longitudinal, coronal)을 이용하여 침부(apex)부터 기저부(base)까지 관찰하여야 한다.
• 전립선 용적은 3개의 직교면을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다.
- Volume = length × height × width × 0.52
• 전립선은 종물, 에코반향성(echogenicity), 대칭성 및 경계부의 연속성 등이 관찰하여야 한다.
• Color 및 power Doppler 초음파는 조직검사 시 종양으로 인한 과혈관 지역 관찰에 도움이 된다.
• 전립선 주위 지방이나 신경혈관다발 등은 대칭성과 에코반향성을 관찰하여야 한다.
• 가능하다면 전립선요도의 경로도 기술하여야 한다.
• 양측 엽의 비대칭성과 전립선 기저부의 모양(방광 내 돌출 등)을 기술하여야 한다.
2. 정낭, 사정관 및 직장 주위 조직
• 정낭은 크기, 모양, 위치, 대칭성, 에코반향성을 전립선 내로 들어가서 사정관까지 관찰하여야 하며, 상부 끝, 바깥쪽 끝까지 관찰하여야 한다. 특히, 전립선과 인접하여 정상적으로 좁아지는 부위를 세밀히 관찰한다.
• 불임 환자에서는 정관(사정관)을 반드시 관찰하여야 한다.
• 정낭, 사정관, 뮬러리안관 또는 utricle cyst의 크기와 정상 여부를 반드시 기술한다. 정낭 또는 사정관의 폐색이 관찰되면 기술한다.
• 전립선과 직장 주위 조직 경계 구분 소실 등의 소견은 중요하다.
■ 초음파 장비 구성 및 설정(Equipment specification)
전립선 초음파는 해상도와 투과도(beam penetration)를 적절히 균형 맞춘 최대 frequency의 경직장 real-time(또는 termed endorectal) transducer 를 이용한다. 근래에는 6-10 MHz frequency를 주로 이용한다. 낮은 frequency의 transducer는 주로 복부나 회음부 초음파 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