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검사의 특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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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음성 매독 혈청검사
- ‘Window period’– 후천매독에서 감염 직후 2-4주간 트레포네마검사 음성 기간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이후 IgM과 IgG가 충분히 형성되면 양성으로 바뀐다.
- ‘Prozone phenomenon’– 매독의 활성도가 아주 높은 2기매독, 조기잠복매독, 조기신경매독에서 혈청을 희석하지 않고 검사하였을 때 비트레포네마 항원-항체반응이 너무 심하게 나타나 RPR/VDRL 검사가 음성처럼 보이는 경우이다. 이 때는 혈청을 충분히 희석하여 검사하면 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 후기매독에서 RPR/VDRL 음성이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cardiolipin 항체가 점점 감소하여 생기는 현상으로 이로써 비트레포네마검사의 민감도는 60-75%정도로 감소한다.
- HIV 양성 환자 또는 다른 이유로 인한 면역억제 환자에서 매독 혈청검사 위음성을 보일 수 있다.
위양성 매독 혈청검사
- 자가면역질환, HIV 감염, 임신, 마약중독자 등에서 흔히 나타난다. 이 때는 FTA-ABS 검사가 다른 검사에 비해 위양성이 흔하다.
- 비트레포네마검사의 생물학적 위양성 반응은 보통 급성반응 (6개월 이내)과 만성반응 (6개월 이상)으로 나누며, 급성반응은 임신, 예방접종, 급성심근경색, 열성감염질환 등에서 흔하고, 만성반응은 마약접종자, 자가면역질환, 한센병, 만성B형/C형간염, 노인 등에서 흔하다.
Serofast state
- 성공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비트레포네마검사 역가가 측정되는 경우이며, 대부분 1:8 이하의 역가로 평생 지속될 수도 있다.
- 치료 전 기준 역가가 1:256 이상인 경우 성공적인 치료 후 4배 이상의 역가가 감소하더라도 1:32 정도의 높은 역가로 유지될 수 있어 치료실패와의 감별이 어렵게 된다. 확실히 4배 이상의 역가 감소가 있고, 추가적인 상승이 없는 경우는 ‘serofast state’로 간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