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남자 아이가 있는 부모가 알아야 할 소아비뇨의학)

Urow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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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는 성인과 달리 자신의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거나, 어른과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칫하면 진단이 늦어져 치료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소아 시기의 질환은 치료 결과가 평생 지속되어 어른이 되어서도 남아 있을 수 있어 각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아에서 발생하는 비뇨의학적 질환은 다양해서 더욱 더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의료인이 아닌 경우 소아비뇨의학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대한 비뇨기과학회에서 이를 개선하고 비뇨의학과를 홍보하기 의해 “남자아이가 있는 부모가 알아야 할 소아비뇨의학”을 발간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이 책은 소아비뇨의학의 가장 흔한 질환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만들어져서, 소아비뇨의학 질환이나 증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일선에서 소아비뇨의학의 진료하고 개신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책이 소아비뇨의학질환을 가진 아이나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훌륭한 시금석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본 책자를 발간하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표준개발위원회의 김형지 위원장님, 감성철 편찬팀장님과 집필진, 감수위원님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 책자의 발간이 보다 나은 비뇨의학과의 환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8년 11월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천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