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통과 옆구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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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방광염증상이 있고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가 검출되면 진단이 확실시 된다. 대부분은 급성신우신염으로 진단되지만 드물게는 화농신장, 신농양, 신주위농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음파검사가 권유된다. 초음파검사에 상기 합병요로감염 소견이 있으면 상급기관으로 의뢰되어야 한다.
나) 당뇨, 임신, 최근 비뇨의학과 수술, 면역억제자, 신이식환자, 결석환자, 수신증, 고령 등 합병요로감염의 요소가 있는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위해 상급기관으로 의뢰되어야 한다.
다) 합병요로감염이 아니면서 상태가 양호한 환자는 외래치료로 가능하다.
라) 소변 검사, 혈액 및 요배양검사와 동시에 즉각적으로 항생제 투여를 시작한다.
경구용 fluoroquinolone 계열 항생제의 최대용량이 효과적일 수 있으나, 한국 및 아시아에서 내성이 많이 보고되므로 사용 전에 반드시 배양검사를 시행하고 내성이 발견될 경우 항생제 변경이 필요하다. 최소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며, 3세대 cephalosporin 계 항생제 ± aminoglycosides계 항생제로 치료할 수도 있다.
마) 2~3일 내로 해열이 되면 2주간 항생제를 투여하고 소변배양은 반복적으로 시행 되어야 한다.
바) 2~3일 내로 해열이 되지 않거나 환자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합병요로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상급기관으로 의뢰를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