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기의 위생을 위해 소아의 음경꺼풀을 무리해서 젖힐 필요는 없습니다. 반복적인 감염이 발생하거나, 배뇨가 어려워 진다면 포경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포경이 심한 경우 – 포피가 귀두 뒤로 젖혀지지 않는 것은 물론, 오줌이 나오는 곳이 점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평소 소변을 볼 때 음경 끝의 포피가 풍선처럼 부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도 포피염이 발생하지 않고, 배뇨 시 불편함만 없다면, 굳이 포경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포피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입구를 넓히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