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 시작 성기단순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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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단된 성기단순포진의 치료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증상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
  • 항바이러스요법은 증상을 가진 성기단순포진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다. 따라서 항바이러스제가 성기단순포진의 치료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1] (근거수준 1)
A   증상을 가진 성기단순포진 환자에는 항바이러스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 하지만 항바이러스제는 잠복해있는 바이러스를 박멸하지 못하며, 요법을 중단했을 때는 재발을 억제할 수도 없다.
  •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acyclovir, valacyclovir, famciclovir이다. 이 중 valacyclovir는 경구복용 시 약물흡수를 개선시킨 acyclovir의 전구약물 (prodrug)이며, 체내에서 acyclovir로 바뀌어 작용한다. Famciclovir도 경구흡수를 개선시킨 약물로 이들은 acyclovir에 비해 복용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바르는 국소항바이러스요법은 임상적 효과가 증명되지 않아 권장되지 않는다.[1](근거수준 1)
A   성기단순포진에서 바르는 국소항바이러스제는 임상적 효과가 없어 권장되지 않는다.
  • 약물요법 이외에 성기단순포진의 치료에는 환자상담과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기단순포진의 자연경과를 설명하고 성적전파, 수직전파의 위험 및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교육해야 한다.
  • 경우에 따라 진통제와 변비약 등의 대증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 드물게 배뇨신경 침범으로 인한 요정체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때는 도뇨관유치와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도뇨관유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성기로부터의 상행감염예방 및 도뇨관유치로 인한 통증완화 등의 이유로 치골상부도뇨관이 요도도뇨관 보다 더 선호된다. (근거수준 4)
  •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황

- 요정체로 입원한 경우 도뇨관유치

- 뇌수막 자극증세

- 극심한 증상

- 치료에 부정적인 주위환경

  1. 1.0 1.1 Mertz GJ, Critchlow CW, Benedetti J, et al.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 of oral acyclovir in first-episode genital herpes simplex virus infection. JAMA 1984;252:1147-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