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retory pyelography
IVP (Intravenous pyelography) 또는 IVU (Intravenous urography)
IVP는 비조영증강 컴퓨터 전산화단층촬영 (non-enhanced computed tomography)이 보편화되기 전에 결석의 진단에 흔히 사용되던 영상진단법이었다. 방사선 조사량이 전산화단층촬영에 비해 낮으므로 좋은 장점이 있지만, 조영제를 사용하므로 신기능이 좋지 않을 때 사용이 제한되며, 충분한 금식이 되지 않았거나 장폐색이 있어 장의 공기음영이 많으면 영상의 질이 좋지 않다. 조영제의 양은 성인이면 50~100ml, 소아는 kg당 1ml 정도로 투여된다. Metformin은 조영제와의 반응으로 발생가능한 lactic acidosis가능성 때문에 금기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정상신기능의 경우, 100ml 이하의 조영제를 사용하는 IVP촬영에 대해 metformin 복용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VP 촬영시 복부압박 여부는 각 의료기관에 따라 다르다.
IVP에서 일반적으로 영상의학적 판단은 다음과 같이 한다.
1) 조영제 직전영상: 정찰영상 (scout KUB)으로 석회화병변이 보여 결석이 의심되는 경우, 이후 영상들에서 조영제가 석회화병변을 지나가거나 병변쪽에서 조영제배출의 지연이 있을 경우 결석을 확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그림에서처럼 조영제 직전영상에서는 이상 병변이 없는 경우가 많다.
2) 1~3분 영상: 신조영영상 (Nephrogram)으로 그림과 같이 신장실질이 어느정도 조영이 되어 윤곽이 나타나며, 신우 및 신배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림에서는 좌신의 신배확장증 (calyceal ectasia)이 관찰되며 신배-신우간의 연결이 보이지 않는다.
3) 5~7분 영상: 신배의 둔감 (blunting)이나 게실 (diverticulum)등의 자세한 해부학적 구조를 알 수 있고, 좌우의 대칭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림에서는 좌신에서 조영제의 배출이 지연됨을 알 수 있다.
- 복부압박: 복부대동맥류, 복부종괴, 최근복부수술, 심한 복통, 신이식환자, 손상환자 등이 아니면 시행할 수 있다.
만일 가능한 경우에는 10분 영상을 시행하는데, 5분 영상 이후에 복부압박을 시행하고 5분 후에 다시 영상을 획득하는 것으로, 신우 및 신배의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4) 15분 영상: 정상적으로는 요관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5) 지연영상: 15분 영상에서 확인되지 못한 요관의 신우 및 요관의 구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림에서는 30분 영상에서 드디어 좌측 요관으로 조영제가 배출됨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에서는 요관폐색이나 명확한 신우요관의 접합부의 협착소견이 없이 신배확장증소견만 관찰되고 있다.
6) 충분히 시간이 지난 후 방광충만영상 및 배뇨 후 영상까지 얻을 수 있다.
DIP (Drip Infusion Pyelography)
기존의 Intravenous pyelography (IVP)에 비해 희석된 조영제를 점적주입하므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수분제한이 없으며 압박대를 사용하지 않아 복부 수술 후 환자에서도 유용하다.
기존의 IVP에 비해 5분 영상에서도 calyx - pelvis - ureter - bladder 에 대한 영상을 거의 동시간에 같은 정도의 quality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동시에 VCUG를 바로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cretory pyelography의 적응증
1) 신우요관폐색, 요로결석, 요관협착 등 상부요로 폐색이 의심 될 때
2) 중복요관, 요관게실 등 선천성 요관이상이 의심될 때
3) 요관손상이 의심될 때
4) 상부요로폐색 또는 상부요로의 수술적 치료 후 추적 관찰
5) 상부요로 및 하부요로의 동시 촬영이 필요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