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 치료 Azithromycin 7일요법에 대한 안내
STI: Mycoplasma genitalium의 azithromycin 7일 요법에 대한 보험 급여 기준 안내
성매개감염 항생제 치료와 관련하여 변동 사항이 있어 아래와 같이 공지 드리오니 환자 진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매개감염과 관련하여 그간 Doxycycline 이나 Azithromycin 등의 경구용 항생제 처방을 많이 시행해 왔습니다. Azithromycin의 경우 1g 1회 요법이 간편하고 환자들의 순응도도 좋아 많이 시행해왔는데, 2016년 개정된 성매개감염 진료 지침을 보면, 아래 표1에서 알 수 있듯이 Azithromycin의 경우 1g 단회 요법 이외에도 원인균에 따라 500mg 복용 후 250mg을 이어서 복용하는 7일 요법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증가하고 있는 Mycoplasma genitalium의 경우 항생제 내성 발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는 7일 동안의 Azithromycin 투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현재 보험급여 기준으로는 Azithromycin 1g 단일요법과 500mg 3일 요법만이 인정을 받고 있고, 식약처 허가 사항에도 총 투여량 1.5g 까지만 허가되어 있어서 Mycoplasma genitalium을 진료 지침대로 7일 요법으로 처방할 경우 4일이상 분에 대한 삭감을 당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는 성매개 감염 치료에서 진료 지침에 따라 7일의 Azithromycin 처방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급여로 인정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에 대한 회신이 다음과 같이 왔기에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Mycoplasma genitalium의 치료를 위해 Azithromycin 7일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2016년 성매개감염 진료지침에 따라 M. genitalium 치료를 위해 Azithromycin 7일 요법을 시행’한다는 사유를 기재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반드시 PCR 검사에서 Mycoplasma genitalium 양성인 경우에 한해서만 7일 요법이 가능하므로 주의 바랍니다.
표1. 성매개감염 원인균에 대한 치료 요약 (참고: 2016년 성매개감염 진료지침)